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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지도부, 사실상 탈당 요구…당 대표 직권으로 징계?

2026-01-11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로 이어갑니다. <br> <br>정치부 이혜주 기자 나와 있습니다. <br><br>1) 민주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사실상 탈당 요구를 했습니다. 속내가 뭔가요?<br> <br>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는 겁니다. <br> <br>정청래 대표, 만날 때마다 이번 일을 '전광석화'처럼 끝내겠다고 말했거든요. <br> <br>끊을 건, 빨리 끊어내겠단 겁니다. <br> <br>오늘 당장 최고위원에 원내대표 선거까지 열렸잖아요. <br> <br>새 판을 짜는 날인 거죠. <br> <br>그런데 내일로 예고된 윤리심판원에서 '결론이 안 날 거다, 가벼운 징계가 나올 거다' 어정쩡한 기류가 감지되자 미리 분위기 단속에 나선 거란 말도 나옵니다. <br><br>2) 수석대변인 입에서 '당대표 비상징계권'이란 말까지 나왔습니다. 기자들에게 예상보다는 강한 표현을 썼다고 봐야죠?<br> <br>비상징계 자체가 이례적이긴 합니다. <br> <br>윤리심판원과 관계없이 당대표 직권으로 징계할 수 있는 건데요. <br><br>당직자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현역 의원을 상대로 비상징계가 거론된 건 처음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. <br><br>민주당 당규를 보면, 처리를 빨리 하지 않아서 당에 중대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될 때 긴급하게 징계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당대표 혼자 할 수는 없고,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합니다. <br><br>징계 종류로는 경고 조치부터 당원자격정지, 가장 센 제명까지 있습니다. <br> <br>대신 징계 대상이 현역 의원이라 의원총회를 열어서 제적의원 과반의 동의를 구하는 조건이 있습니다. <br><br>3) 사실상 윤리심판원에 징계 세게 하라는 거 아니에요?<br> <br>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지도부가 김 의원 거취를 빨리 정리할 수 있게 명분을 만들라는 거죠. <br><br>당장 심판원 관계자도 비상 징계 언급을 "압박성 카드"로 받아들였습니다. <br><br>그런데 이 관계자, "우리도 갑갑하다"고 털어놨습니다. <br><br>"당이 압박은 하는데 정작 김병기 의원 측 소명을 아직 못 받아서 결론을 내기 힘들다"는 거죠. <br><br>3-1) 김병기 의원은 탈당 없이 버티고 있어요. 김 의원 측 반응은 어때요?<br> <br>김 의원 보좌진들과 이야기를 좀 해보니까요. <br> <br>김 의원, 상당히 불쾌해하고 있는 걸로 전해집니다. <br><br>"내일 직접 소명할 텐데 굳이 공개적으로 윤리심판원을 압박할 필요가 있겠냐"고요.<br> <br>비상징계와 관련해서 "의원에게 사전에 따로 언질은 줬을 수 있다"고 추측은 하던데, 그래도 너무하는 것 아니냐, 이런 분위기가 있었습니다. <br><br>4) 그러면 김병기 의원, 내일 윤리심판원 직접 나갈까요?<br> <br>직접 출석해 소명하겠다는 게 김병기 의원 측 입장입니다. <br><br>"지금까지 나온 의혹에 대해 최대한의 자료를 준비해 직접 들고 가겠다"는 건데, 지금 터져나온 의혹들이 대부분 수사 대상입니다. <br> <br>김병기 의원, 내일 출석하면서 "심려를 끼쳐 죄송하다"는 메시지도 낼 걸로 보입니다. <br><br>5) 그런데 민주당 지도부 압박에도 김병기 의원이 끝까지 버티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?<br> <br>정청래 대표, 수석대변인 입을 통해 공개적으로 비상 징계 카드를 꺼낸 만큼 이에 준하는 조치가 있지 않겠냐는 게 중론입니다. <br> <br>오늘 선거를 통해 당선된 원내대표, 최고위원들과 간담회가 잠시 후에 예정돼 있는데요, 이 자리에서도 비상징계 등 관련 논의가 있을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이렇게 되면 새 지도부와 논의하는 첫 주제가 전 원내대표 징계 건이 되는 셈입니다. <br><br>아는기자 정치부 이혜주 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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